양평소방서는 오는 21일까지 지역내 12개 의료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사법경찰 기획수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에서는 ▶소방안전관리자(보조자) 미선임 ▶소방시설 임의 폐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홀 ▶소방시설 설계·시공의 적법성 및 의무사항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양평소방서는 기획·테마수사 확대, 특별사법경찰의 공조수사 확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엄정하고 강력한 법집행을 통해 소방사범을 근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홀을 비롯해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주요 소방사범을 중점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라며 “관계자 교육과 홍보 안내를 확대하고 위반사례가 발생되는 경우에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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