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선천성 난청 질환의 여부를 알 수 있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무료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의료급여 보장가구, 중위소득 72% 이하 가구와 셋째아 이상의 가구다.

임신 35주 이후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 등을 제출하고 쿠폰을 발급 받은 후 선별검사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032-749-8153,4)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진 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생후 3개월 이내에 실시하는 확진검사비도 지원하고 있다”며 “빠른 발견과 치료를 위해 반드시 청각선별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난청은 선천성 질환 중 발생률이 높은 질환 중의 하나로 조기 치료하지 않으면 언어 및 학습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반드시 생후 1개월 이내에 ‘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해 난청 조기발견 및 조기재활치료가 필요하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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