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자라섬 야간관광활성화사업 보고회 및 한중문화등축제 사업제안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이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자라섬 야간관광활성화사업 보고회 및 한중문화등축제 사업제안 설명회'가 열렸다.

자라섬 야간관광활성화사업은 경기도가 가평, 양주, 포천 등 3개 경기북부지역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의 일환으로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자연에 조명을 활용한 '빛의 정원'과 '야간 페스티벌존'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자리는 라이딩쇼와 연계한 자라섬의 상징성과 심미성, 특성화된 마스터플랜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돼, 자라섬의 다양한 경관조명을 비롯한 빛 콘텐츠 조성 등으로 이루어진 야간관광활성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로 이뤄졌다.

더불어, 제주도 한중문화등축제와 연계해 관광발전을 꾀하는 '화려한 가평의 밤을 즐겨라'사업제안 보고회도 열렸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꼼꼼한 계획추진과 마무리로 자라섬의 밤을 새롭게 부각시켜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캠핑, 음악, 축제의 섬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라섬을 화려하고 다채로운 빛으로 물들여 야간관광의 새장을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오는 10월까지 자라섬 남도 11만4천50㎡ 일원에 빛의 꽃향기와 낭만이 피어나는 섬 'Fantasy Island', 하천 및 관광지 내 바닥조명 아바타정원 등 야간 경관조명설치, 빛의 정원, 러브 프로포즈존, 은하수 빛터널, 3D큐브 라이팅, MOU체결업체 홍보를 위한 유등광장 마련(한중문화축제), 무빙 라이팅 및 레이져 쇼 등 인터렉티브 라이팅 뮤지컬 쇼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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