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내 306개소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도시공원, 공동주택, 어린이집, 식품접객업소 등 지역내 모든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와 안전관리자의 법적의무 사항 전반에 대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안전관리지원기관(한국체육시설 안전기술 사회적 기업)을 통한 전문적인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구축하게 됐다.

아울러 야외활동이 많은 하절기를 맞아 안전수칙판에 ‘QR코드’를 부착해 놀이시설 안전점검 상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DB 입력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황병열 안전총괄과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활동공간을 확보하고 어른들의 관리 소홀과 무관심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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