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남한강변의 한강문화관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강천보 인근에서 水생태계를 관찰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한강문화관
K-water 한강보관리단과 워터웨이플러스 한강문화관이 여주지역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과 25일 양일간 2부로 나눠 남한강 에코투어(eco-tour)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남한강 에코투어는 강과 물 문화를 주제로 1부는 ‘水생태계’ 알아보기 및 수서곤충 채집, 간이수질검사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우리나라 배의 역사을 알아보는 한편 여주 황포돛배를 만들고 직접 타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 가족을 대상으로 선물증정 등 각종 이벤트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가족 환경지킴이 증서도 수여할 계획이다.

남한강 에코투어 행사는 여주지역 초등학생이 부모님과 반드시 동반 참석해야 하며 20팀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접수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한강문화관 카페를 통해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윤석영 한강문화관장은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문화가 흐르는 건강한 한강을 만드는 데 한강문화관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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