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2016년 기준 종사자 10인 이상 지역내 2천141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1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광업·제조업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분포·구조 및 산업 활동 실태를 파악해 각종 정부정책 수립 및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29명을 채용했으며 현장조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조사요원들을 대상으로 조사 지침, 사례교육과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지난 1년 간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등 15개 항목으로 조사 기간 동안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방문하여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 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로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국가 및 시정 정책수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자료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점을 깊이 인식해 조사표 작성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경쟁력 있는 정책수립의 기초가 되는 통계조사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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