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자랑 끼자랑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발굴을 위해 마련한 ‘꿈자랑 끼자랑 경연대회’가 지난 10일 진접읍주민자치센터 크낙새홀에서 열렸다.

꿈자랑 끼사랑 경연대회는 사회자부터 출연자까지 모든 무대를 청소년들이 꾸미는 청소년 대상 축제로, 올해는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개청에 따라 오남읍 거주 청소년들도 함께 참가했다.

이날 본 경연에는 청소년 동아리와 개인부문에 참가 신청한 25개팀 중 동영상 심사를 통해 뽑힌 20개팀이 무대에 올라 합창과 중창, 피아노, 댄스, 밴드, 태권도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초등부 최고상은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 장승초등학교 최민주 학생이 차지했으며, 중등부는 박력있는 춤을 보여준 광동고 카르페디엠팀이 최고상을 수상했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들의 장기를 선보이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도와준 지역 기업체 대표들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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