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양주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17년 감동깔끄미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양주시청
양주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17년 감동깔끄미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감동깔끄미사업단은 지역내 버스정류장 등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시에서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참여자로 선발된 155명의 어르신들은 1일 3시간씩 월 9회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지역내에 거주중인 만60세 이상으로 경제능력, 참여적극성, 일하려는 의지와 수행능력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백석읍 30명, 은현면 13명, 남면 9명, 광적면 6명, 장흥면 4명, 양주1동 4명, 양주2동 22명, 회천1동 13명, 회천2동 20명, 회천3동 18명, 회천4동 16명 등 최종 155명을 선발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무더운 여름에 건강에 유의해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 제공,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총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거리환경 개선사업, 어린이 사랑봉사단, 금연홍보 도우미, 학교급식 도우미 등 총 14개 노인일자리 사업, 650여명의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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