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장애인복지관건립사업이 추진 6년여 만에 결실을 맺게됐다.

12일 안성시에 따르면 장애인복지관건립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 현수동 일원 1천549㎡ 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총사업비는 60억여 원이 투입되며 1층에는 조기교육실·정보화교육실·주간보호·보호작업실·체력단력실·샤워 탈의실·의료재활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2층은 주방·다용도실·부식창고·통합 사무실·관장실·보호자 대기실·치료실(9개실) 등으로 조성되며 창고·기계실·물 탱크실 등은 3층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장애인복지관은 ▶상담사례관리 ▶기능강화 지원 ▶가족 지원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 ▶직업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평생교육 지원 ▶사회서비스 지원 ▶운영지원 및 기획·홍보 등을 맡게 된다.

또 연간 운영비는 2018년 기준으로 7억2천941만9천 원이 투입되며 장애인복지관 운영을 위해 별도 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앞서 시의회는 안성시가 상정한 ‘안성시 장애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최근 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에서 몸이 불편한 시민들은 변변한 시설이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에 장애인복지관이 건립되면 소외계층들과 장애인들이 마음놓고 좋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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