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민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천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쳤다.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찰 슈워젤(남아공)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김민휘와 함께 공동 9위에서 4라운드를 출발한 버거는 이날 버디만 4개 잡아내며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데뷔 첫 우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공동 2위는 김민휘의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다.2015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동한 김민휘는 2015년 7월 바바솔 챔피언십, 지난해8월 존디어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3위가 기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노승열(26)은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로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쳤다.맏형 최경주(47)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47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공동 47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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