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동구 송현근린공원 어린이 체험형 물놀이터 '또랑' 모습.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오는 17일 송현근린공원 어린이 체험형 물놀이터 ‘또랑’을 개장한다.

올해는 17일~다음달 27일까지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날씨와 기타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4년차에 접어든 물놀이터 ‘또랑’은 또랑또랑한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시골 시냇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름이다.

종합놀이대, 워터터널, 동물모형, 유아풀과 광장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56일의 운영기간 동안에는 6만8천여명이 다녀가, 여름철에 외부에서도 찾아오는 동구의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간이탈의실 및 물놀이터 주변 차광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편안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고, 매일 용수 교체 및 염소소독과 이온살균기를 가동해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7세~13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숲 해설 및 목공예 만들기 체험학습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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