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1회 정례회 개회 모습. 사진=평택시의회

평택시의회는 1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91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평택시 안전관리 민관협력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과 2016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사·의결 했다.

정례회 안건 중 이희태 의원이 대표발의 한 ‘평택시 노인·임산부 등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7건은 원안가결 됐고 ‘평택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은 수정가결 됐다.

김기성 의원이 대표발의 한 ‘평택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조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집행부와의 충분한 협의과정이 필요하다는 사유로 부결됐다.

특히 지난 제190회 임시회에 상정돼 부결됐으나 이번 제191회 정례회에 다시 상정된 평택학사(장학관) 매입안은 반대 의원들의 이의 제기에 따라 표결까지 가는 진통 끝에 찬성 9표 반대 7표로 간신히 통과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기성·김재균 의원의 ‘평택호 관광단지 등 현안사업’, ‘시민의날, 현충일 등 주요 행사’와 관련된 7분 자유 발언이 있었다.

폐회식에서 김윤태 의장은 “제7대 후반기 남은 기간도 집행부와 의회는 시민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는 동반자이며 긴밀한 소통의 토대 위에서 지혜와 슬기를 모아 상생 발전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늘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건설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심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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