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대부아일랜드CC에서 열린 제9차 대부미래포럼에서 제종길(가운데) 안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는 지난 8일 대부아일랜드CC에서 제종길 안산시장, 도의원·시의원, 경기도 관련 부서장, 에너지분야 전문가, 대부동 주민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대부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대부미래포럼 경과보고에 이어 대부도 연료전지발전소 등 에너지 활용방안에 대한 박규진 안산도시개발(주) 본부장의 보고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대부도 에너지타운 내 LNG위성기지 설치 및 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등 향후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 계획과 에너지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민참여형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대부동 지역주민의 대표가 참여해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들을 수렴했다.

제종길 시장은 “사업의 계획부터 지역주민의 참여로 공감대를 형성해 에너지 자립을 위한 구체적 계획 수립이 필요하고 대부도 권역단위의 에너지 계획 수립과 패시브 하우스의 체계적인 타운 조성, 대부도 발전위원회의 구성이 궁극적으로 대부도를 탄소제로도시로 조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 및 에너지 관련 전문가의 의견 수렴, 주민 설명회 개최, 국·도비 확보 등을 통해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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