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가운데―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송파농협 본점에서 '사잇돌 중금리 대출' 출시를 맞아 상호금융 및 송파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농협
농협상호금융이 중신용자의 금리부담 완화와 담보여력이 부족한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사잇돌 중금리 대출’ 상품을 전국 농·축협을 통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잇돌 중금리 대출은 신용등급 4등급에서 7등급 사이의 중신용자 맞춤형 상품이다.

연 10% 내외의 금리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농협상호금융과 서울보증보험간 업무협약을 통해 별도의 담보제공 없이 보증보험 담보로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 2천만원, 사업·연금소득 1천200만원, 농·축·임·어업 종사자 중 소득이 1천200만원 이상인 자가 대상이며 농·축협 및 서울보증보험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대출한도가 결정된다.

대출 기간은 최장 60개월까지며 금리는 서울보증보험 신용등급과 농·축협별 금리 적용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거치기간 없이 원리금균등분할상환상환 조건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사잇돌 중금리 대출은 기존 은행·저축은행 사잇돌 대출로 메워지지 않던 금리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의미가 담겼다”며“농협은 포근하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서민금융 활성화에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잇돌 중금리 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협 인터넷뱅킹(banking.nonghyup.com)이나 가까운 농·축협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