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아양택지개발지구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입주지원협의회는 ‘경기도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협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입주자(또는 임차인) 대표, 사업시행자(LH), 경기도·시·군 관계공무원, 교육청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

현재 아양지구에는 국민임대주택인 A1블록에 540세대가 이미 입주한 상태이며, B4블록(963세대), B-3-2블록(545세대), C1블록(688세대)이 각각 오는 12월과 내년 6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지원협의회에서 다루는 주요사항으로는 ▶택지지구 내 공사로 인한 비산먼지 저감방안 ▶불법 주정차 단속, 버스정류장 신설, 노선확대 ▶도로공사 조속 준공, 현장정리 ▶완충녹지 수목식재 등 환경정비 ▶백성초교 개교에 관한 내용이다.

운영기간은 공동주택 최초 입주에서부터 입주 후 3년까지로 연 2회 연다.

또한 주민 요구사항 및 기반시설, 공공시설 등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입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사전 해소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는 향후 아양지구에 입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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