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한국여성스포츠회 임원과 동두천시 체육회는 동두천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지역내 체육관이 있는 학교, 야구장, 수영장 등을 방문하는 등 실사를 마쳤다.
최윤희 회장은 “실사를 돌며 동두천시의 이미 갖춰진 인프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동두천에서 개최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동두천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제16회 전국여성체육대회가 동두천시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대회 개최 여부는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의를 통해 이달 중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여성스포츠회는 은퇴한 여성 국가대표선수들의 모임으로 1981년 창립, 국가대표 은퇴선수 및 엘리트 선수 출신 등의 여성체육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생활체육 및 종목별 단체 소속 여성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스포츠 클럽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