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실시된 나눔장터 모습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오는 17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기업체 및 금융기관, 병·의원과 함께하는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동구의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자유롭게 거래해 환경과 경제를 함께 생각하는 자원순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매달 실시하고 있다.

이달 테마장터 참여단체는 관내 기업체 및 금융기관, 병·의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신발, 책 등 생활용품을 주민과 어울려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커피찌꺼기, 페트병 등 재활용 물품을 활용한 재활용 체험부스를 운영해 나눔장터 행사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직접 유용한 재활용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장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판매할 중고물품, 신분증, 돗자리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행사장에 나와 신청하면 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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