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연말까지 상면과 조종면에 도시가스관 25.8㎞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가 완료되면 이 지역 1천800가구가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22㎞가량 설치했다.

군은 이날 우선 상면 연하1리 45가구와 조종면 현2리 47가구 등 92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 점화식을 가졌다.

상면과 조종면 도시가스관 설치는 2015년 9월부터 108억원을 들여 추진됐으며 사업비는 군이 80%, 도시가스업체인 예스코가 20%를 부담했다.

가평지역 도시가스 공급률은 현재 28%이며 상면과 조종면 공사가 완료되는 연말이면 35%로 늘어난다.

가평군은 예스코 측과 협의해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지속해서 확대, 2020년까지 공급률을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앞으로 아파트 등 다가구 주택은 물론 단독주택과 상가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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