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자동차 부품회사인 JPC오토모티브와 너트 회사 GSM메탈이 청라 IHP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한다.

인천시는 1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JPC오토모티브·GSM메탈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JPC오토모티브와 GSM 메탈은 오는 2019년까지 청라 IHP에 공장을 지어 이전할 예정이다.

또 직원 채용시 인천지역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서구 원창동 일원에 소재한 청라 IHP는 총 117만9천75㎡규모로 지원시설 2만1천383㎡과 공공시설 50만4천893㎡, 산업시설 64만5천㎡로 구성돼 있다.

유치 업종은 신소재, 로봇, 정보통신(IT), 자동차 등 첨단산업과 R&D업체다.

시는 LH와 협력해 이번 2개 기업 유치를 발판 삼아 기업유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청라 IHP 조성사업이 완료돼 모든 기업이 입주하면 약 4조2천억 원의 경제효과와 약 2만7천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원 시 투자유치산업국장은 “청라 IHP 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기업이 입주하는데 불폄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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