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 직원 대상 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전문 상담업체를 통해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직원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구민만족 섬김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자가진단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상담전문가가 구청을 방문해 대면 상담을 실시한다.

이어 동 주민센터 등 외청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방문 상담도 진행한다.

상담업체가 보유한 4개 직영센터에서도 사전 예약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격무기피업무 담당자, 민원창구 근무자,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집단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직무와 개인 문제로 인해 받게 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는 곧 업무효율 저하로 이어진다”며,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함으로써 행정의 수혜자인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