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 그린 1,2차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공동이익 창출을 위해 상생협력 협약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힘을 합쳐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1990년대 양평 최초 역세권에 건축된 중형 아파트단지인 양평그린1, 2차 아파트가 상생을 도모하고 나섰다.

15일 두 아파트에 따르면 230세대의 그린1차아파트와 252세대의 그린2차아파트 동별 대표와 관계자 등 10여명은 지난 14일 양근리 마유산로회관에서 1,2차 아파트 간 MOU를 체결하고 공동관리비 절감 및 공동이익 창출에 나섰다.

순차적으로 건립된 단지 특성상 주민자치방식과 업체위탁 방식으로 관리돼 온 이들 아파트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각 주민자치방식으로의 전환과 공동의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에 협의했디.

이에 따라 두 아파트(482세대 1천750명)간 상호교류로 행정관리와 시설운영 상의 공유협력이 가능해져 계약단가의 하향은 물론 주민편익이 예상되고 있다.

아파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의 관리사무소로 통합이 추진된다”며 “특히 입주자의 공동관리비 절약을 비롯 아파트단지 관리상의 신모델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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