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가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방기열(28) 관제요원이가평중앙도서관 현금 및 차량절도 피혐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2015년 4월 개소한 통합관제센터는 2년동안 400여 건의 범죄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가평군은 2015년 4월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최근 2년간 400여 건의 범죄를 예방했다고 15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 내에는 생활 및 차량방범, 재난재해, 환경, 시설물관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가평군내 580여대의 CCTV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통해 치안방범분야 180건, 행정단속분야 142건, 군민안전분야 39건, 재난분야 41건 등 총 400여 건의 범죄예방 및 검거에 기여했다.

특히, 개소 첫해 차량 및 오토바이 절도범을, 지난해에는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행각을 벌인 도주범을 청평에서 검거하는데 주요단서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가평중앙도서관에서 현금 및 차량절도 피혐의자 검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가평군은 올해안에 안전취약지역 34개소에 CCTV 57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관제요원과 경찰이 협업을 통해 24시간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감시하고 있다"며"촘촘하고 밀도 높은 운영으로 안전을 지켜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앞당겨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