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범죄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올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 구축사업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방범용 CCTV 확대 설치사업은 시민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한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으로 범죄 없는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까지 CCTV 추가설치 및 저화질 CCTV 전면교체를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는 동두천경찰서와 협의해 범죄에 취약한 지역, CCTV 사각지대 등 우범지역을 선정, 방범용 CCTV 23개소, 차량방범용 1개소 등 24개소(107대)를 신규 설치했다.

또한 저화질 CCTV 34개소, 차량방범용 2개소 등 36개소(143대) 교체를 통해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역의 안전은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내년에는 저화질 CCTV 전면 교체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대상으로 인구대비 방범용 CCTV 설치대수를 분석한 결과 동두천시는 CCTV 1대당 72명으로 도내 1위의 설치율을 기록하고 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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