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정부혁신 우수사업 공모에서 거점지자체 1위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국민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혁신 지자체 확산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사업을 공모했다.

이 공모에는 전국 45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안양시를 포함한 5곳의 지방자치단체가 정부혁신 거점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지난 15일 행정자치부 CS룸에서 ‘정부혁신 거점지자체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안양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앱 지자체간 통합운영’을 통해 1등으로 선정됐다.

해당 시스템은 시 경계를 맞대고 있는 의왕·군포·과천시 등 7개 시가 관할·지역적 한계를 넘어 통일된 보호체계를 확립했다.

이와 함께 범죄 골든타임 확보와 더불어 예산절감의 효과도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인근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광역화된 안전서비스를 구축해 거점지자체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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