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교육부가 실시한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분야에 선정, 국비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공간-사람-관계를 잇는 품앗이 학습공동체 의정부의 사업비전과 특화된 사업계획을 제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확보된 국비 지원을 통해 학습형 일자리 창출 및 품앗이 학습공동체 문화 조성, 시민들의 편리한 평생학습 참여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특성화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력단절 여성의 학습형 일자리 연계와 맞벌이부부 자녀의 놀이학습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의정부 엄마품 놀이학교 사업을 진행한다.

또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연계해 누구나 원하는 평생학습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하는 똑똑 학습번개 사업과 도심 속 시민정원을 활용한 정겨운 마을학교 운영 및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의정부 행복공유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는 올해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계획했던 특성화 사업을 더욱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평생학습이 경제적 일자리, 사회참여, 공동체 문화 증진을 위한 마중물로 작동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더불어 행복한 나눔의 문화가 성장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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