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8월 두달간 휴무 없이 매일 광명동굴을 개장한다. 사진은 광명동굴의 좀비 캐슬 모습. 사진=광명시청
“시원한 동굴 속에서 무더위를 이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간 매일 문을 연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동굴은 7월, 8월 월요일 휴무 없이 매일 운영되며, 개장시간도 3시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입장권은 오후 8시까지 발권하며,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노천카페와 동굴카페는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이 기간 동굴 지하세계에서는 한여름 더위를 서늘하게 식혀줄 이색 공포체험관 ‘좀비 캐슬’이 새롭게 조성돼 손님을 맞고, 7월1일부터 4개월간 ‘광명동굴 바비인형전’도 열린다.

지난해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은 7~8월 두 달 간 5만2천 명이 찾아 짜릿한 스릴과 공포를 즐겼다.

한편, 광명동굴은 올 들어 지난 17일까지 관광객 37만 명이 다녀갔다. 광명동굴이 유료 개장한 2015년 4월부터 누적관광객은 271만 명에 달한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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