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본부세관은 개청 13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제1세관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다짐하며 노석환 세관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은 16일 개청 134주년을 맞아 대강당에서 기념식 갖고, 흔들림 없는 관세행정 수행과 마약·불법먹거리·테러물품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날 노석환 세관장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을 위한 차질없는 준비와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한 안정적 재정 확보, 공무원으로서의 기본 덕목인 청렴 실천을 당부했다.

또한, 중소기업이 겪는 통관 애로사항 해소와 FTA 활용을 위한 컨설팅으로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을 주문하고, 이어 관세행정에 기여한 ㈜씨웨이코퍼레이션 등 23개 유관업체와 우수 성과를 창출한 직원(18명)에 대해 포상했다

이에 앞서 직원 42명은 장애복지시설을 방문해 장애우들의 직업재활 프로그램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의미에서 직접 생산 및 판매하는 더치커피와 콩나물을 구입하는 등 어린 중증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CSR)를 실천했다.

노석환 세관장은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본부세관은 1883년 개관한 우리나라 근대 세관의 효시(嚆矢)로서, 올해 134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제1세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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