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온라인 경제소통을 위한 플랫폼을 개설해 금융 소외자들을 위한 정보 활용 공간을 조성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Rich Incheon Plain(모두가 부자되는 곳, 인천)’ 플랫폼을 만들고 소상공인 등 금융 소외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을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한 경제 소통은 그동안 중앙·지방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수혜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Rich Incheon Plain’에서는 금융소외자의 새로운 출발과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각종 경제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파속도가 빠르고 사용자가 많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플랫폼을 만들고 다양한 경제 정보를 글과 사진, 동영상등의 형식으로 게재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시는 연령층별로 빈번히 사용되는 SNS를 고루 활용함으로써 ▶접근의 편리성 ▶상호소통의 장 ▶시민의 니즈(Needs) 등을 파악해 정책 실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보수집과 네트워킹을 보완해 인천의 경제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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