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은행 인천지역본부가 최근 발표한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8.5로 전달(101.8)대비 6.7p 상승했다.

이는 2014년 9월(107.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수출 역시 증가 추세다.

인천지역 4월 수출은 철강제품과 석유화학, 산업기계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9.8%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도 4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늘면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다.

고용시장도 지난달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4.8%로 전월(5.3%)대비 0.5% 하락하고 고용률은 62.2%로 전월(61.2%)대비 1% 상승했다.

반면 제조업생산은 석유정제품과 기계및장비, 전자부품 등이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전기장비가 내수부진 등으로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4% 감소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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