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4~17일까지 찾아가는 건강강좌와 경기북부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혈액종양내과 손덕승 교수는 지난 14일 원당성당에서 80여명의 노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직접 강좌를 진행했다.

15일에는 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가 지난 5월 서울 상계동 성당에 이어 노원성당 150여명의 신자들에게 위암 바로 알기 강좌에 나섰다.

두 건강강좌 모두 대학병원 전문의가 진료시간 외에 궁금한점을 상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원당성당 노인대학 강인숙 카타리나 학장은 “의정부성모병원 교수진이 직접 찾아와 다양한 학생들의 질문에 상담은 물론, 암의 예방을 위한 식습관, 생활습관을 알기 쉽게 추천해주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17일에는 제 4차 경기북부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 제 6차 경기도 6권역 의사회 통합학술대회가 함께 열렸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김석범 의정부의사회장를 비롯한 포천, 동두천, 양주, 연천, 남양주, 철원 지역의 의사회 200여명의 개원의들과 함께 다빈도 질환의 최신의료지견, 경혐을 나눴다.

의정부성모병원장 전해명 교수는 “의료 취약 지역인 경기북부에 개원의 원장님들의 소명의식에 항상 감사 드린다”며 “의정부성모병원은 항상 개원의 원장님들과 함께 최신 의료지식에 대해 연구하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도 슬기롭게 대처하는 의료인으로 거듭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이번 학술대회의 소감을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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