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 지역주민들이 금연아파트간담회를 하고있다. 사진=수지구보건소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회의실에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금연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금연 확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수지구 지역내 금연아파트는 풍덕천동의 신정마을 우성아파트, 수지5차 삼성래미안, 광교힐스테이트, 대지마을 2차 현대홈타운 등 4곳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파트 관리소장과 입주민대표, 보건소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금연프로그램 지원과 아파트별 자체적인 금연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금연아파트 지정 이후 보건소가 지원한 현판과 현수막, 포스터 등을 통해 공용공간 흡연이 대폭 줄었으며, 흡연자 계도가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지정이 금연문화 확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주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금연아파트 조기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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