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합창단과 심풀러가 공동 주최하고 그라시아스합창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도레미합창단 정기연주회<사진>가 24일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응답하라 My family’를 주제로 힐링뮤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모티브로 해 ‘향수’, ‘걱정말아요 그대’ 등 세대 간에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청년들로 구성된 ‘심풀러(마음을 풀다)’에서는 부모와 자식 간, 형제 간 등 가족 간에 막힌 담을 헐고 행복한 관계를 회복하게 하는 방법과 실제 성공 사례들을 전한다.

연주회 관계자는 “소통의 부재가 여러 가지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음악을 통해 굳어있는 마음을 녹여 가족의 소중함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무료입장이며, 공연 문의는 070-8633-5313으로 하면 된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