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 죽서루 비교견학에서 기념촬영한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 사진=평택시의회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타 자치단체 우수사례 접목을 위해 강원도 삼척시를 방문하는 현장 비교 견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항만시설 운영실태 및 문화관광테마 벤치마킹을 중점 분야로 선정한 이번 비교견학에는 김윤태 의장, 김혜영 위원장, 박환우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영화, 정영아, 김인식, 서현옥 의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견학 첫날인 14일에는 삼척 미로정원을 방문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자립형 정원사업장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배경과 삼척시 특화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문화·관광테마 시설을 중점으로 죽서루·환선굴·이사부사자 공원 등을 견학하고,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새천년 해안도로와 삼척항을 방문해 항만시설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평택항을 국제무역 중심 허브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장기 전략 마련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혜영 위원장은 “앞서가는 지역이나 시설의 비교견학을 통해 평택시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접목 가능한 부분에 대해 시 발전을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우리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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