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오는 10월까지 제초작업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초작업 계획은 여름철이면 찾아오는 도로 및 하천변 잡초로 가로환경 저해는 물론 모기 등 유해곤충의 서식지가 되고 있어 이를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초 신천변 자전거도로, 산책로, 제방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잡풀 및 관목에 대해 1차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또 도로이용자의 안전한 통행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평화로, 강변로, 상패로 등 주요 도로에 대해 이달 말까지 1차 제초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는 잡초 생육상태를 살펴보면서 2차 제초작업을 다음달 말에서 8월 초에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및 도로변 가로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조성해 여름철 동두천을 찾는 행락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무더운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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