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투비행장반대범대위는 수원군공항이 화성시로 이전돼서는 결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수원군공항 문제 해결을 통해 수원·화성 시민들의 피해가 해소되고 지자체와 주민간 갈등이 종식되기를 바라고 있다.
윤영배 전투비행장반대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지난 2월 16일 국방부의 예비이전후보지 발표 이후 화성시민의 반대가 강경해 현실적으로 이전은 불가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수원군공항 이전을 국정과제로 선택하면 불필요한 갈등과 사회적 비용이 더욱 증폭되기 때문에 화성과 수원이 진정으로 상생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1인 시위의 취지를 설명했다.
19일 시작한 1인 시위는 오는 7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투비행장반대범대위는 오는 23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중단하고 수원군공항 문제 해결의 평화적 해법을 요구’하는 정책 제안을 국정기획자문위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신창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