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청소년의 올바른 직업 가치관과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진로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위치는 동춘1동 주민센터와 연접한 연수구 앵고개로 235 옛 파출소 부지다.

이곳은 청소년의 접근성이 높아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북카페와 프로그램실, 다목적 교육실 등이 들어서는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650㎡ 규모로 오는 8월 중 착공해 2018년 3월 개소할 예정이다.

구는 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직업체험 및 진로교육을 실시해 직업체험 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 직업체험장 자원 발굴 및 일터 멘토 관리, 학교와 직업 체험장 간 유기적 연계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청소년진로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며, “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프로그램실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여가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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