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 청년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있다. 염태영 시장은 지역 일자리 17만개 목표를 설정하고 시장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사진=수원시청
수원시가 민선 6기 3주년동안 일자리 17만개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아젠다를 선정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수원시는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관련 성과에 대해 연재하면서 관련 성과에 ‘일자리아젠다 8’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 염 시장이 민선 6기 취임사에서 “일자리 창출은 모든 시민의 가장 큰 바람”이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 예산을 늘리겠다”고 약속하면서 염 시장이 ‘미스터 일자리 시장’으로 불릴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세운 수원시는 2014~16년 지역 일자리 11만6천291개를 창출해 당초 목표치인 9만 8천개를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또 시는 고용노동부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시는 올해 ‘일자리아젠다 8’을 선정, 76개 핵심전략을 발표하며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일자리아젠다에 대한 부문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관, 노인복지과 등 13개 부서에서 76개 핵심전략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형 일자리아젠다는 ▶청년 친화적 일자리(청년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여성 일자리) ▶취업을 통한 사회활동 활성화(중장년 일자리)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사회통합 일자리) ▶양질의 공공 일자리 확대(공공 일자리) ▶성공 창업 지원서비스(생산적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고용서비스(고용 서비스) ▶미래일자리 전략산업 육성(일자리 산업) 등이다.

수원시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해외취업 지원사업, 청년 몰 조성 등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염 시장은 지난달 집무실에 수원시 일자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일자리창출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운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일자리정책을 챙길 예정이다.

염 시장은 “주어진 4년, 1천460일의 여정. 우리 시 발전과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창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