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원시는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급여 순회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제도란 생활이 어려워 의료비용을 지급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가가 대신해 의료비용을 지급하는 공공부조제도다.

이날 교육은 2016년도 하반기·2017년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취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 복잡한 의료급여제도 설명 ▶올해부터 변동된 의료급여 지원 내용 소개 ▶의약품을 안전하게 복용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노인정신건강센터에서는 어르신 정신건강 관리를 주제로 한 ‘하하 호호 100세’ 특강이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복합 만성질환을 앓는 의료급여대상자들은 의료복지에 대한 욕구는 높지만,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적고 이해도가 낮은 편”이라며 “찾아가는 의료급여 교육이 의료급여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22일 오후 3시 30분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두 번째 교육을 한다. 하반기에는 권선·영통구를 찾아가 교육한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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