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의장 소영환)가 19일 제2차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를 열어 활동계획서를 작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회의에 앞서 지난 13일 제1차 미세먼지대책 특위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우영택 의원은 “특위에 바라는 시민들의 높은 기대에 비추어 볼 때 고양시의회 부의장을 겸하여 활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여 특위위원장의 사임을 표하고, 앞으로 새롭게 선임되는 위원장을 도와 특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선출된 김혜련 위원장은 “저를 믿고 위원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 모든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관심 속에 특위가 구성됨에 따라 앞으로의 활동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논의하였으며, 다음 3차 회의는 7월 10일에 열어 미세먼지 현황 및 저감대책에 관하여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집행부 업무보고를 청취하기로 했다.

한편, 특위위원은 김경희·김영식·김필례·김혜련·우영택·유선종·윤용석·임형성·장제환 의원 9명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표명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