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노동 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노동조합위원장 및 노사민정 실무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2017년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노용성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베올리아워터 위원장, 임진성 이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이 패널로 나서 현 경제상황과 노사관계, 장시간 근로개선과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 등 청년층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국립 한경대학교 노동연구소장 류호상 교수는 ▶성장에 따른 노동시장의 변화와 고용률 제고 방안 ▶매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과 임금격차해소 ▶임금체계 전환 ▶대기업의 불공정행위 규제 ▶일자리 나누기로 장시간 근로개선 등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여 9월에 개최될 ‘이천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협약식’을 통해 발표하고 이천지역 노사화합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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