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는 지난 19일 덕풍소공원·공영주차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하남시청
하남시는 지난 16일 오수봉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유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풍소공원·공영주차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덕풍2동 구청사가 있었던 덕풍동 산34-3번지 일원에 사업비 60여억 원을 투입해 소공원(2천695㎡)과 공영주차장(2천500㎡·주차면수 70면), 덕풍2동 구청사를 개축(490㎡) 한다.

소공원에는 덕풍동 주민들이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정자·벤치 등 휴식시설과 각종 운동시설이 설치되며, 인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원 아래에 지하 2층 규모로 공영주차장이 건립된다.

또한 덕풍2동 구청사를 개축해 지상 1층은 새마을지회 사무실, 지하 1층은 식당·창고 등 지원시설, 지하 2층에 는 다목적 회의실을 갖춰 각종단체 행사장과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2년 2월 도시관리계획시설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14년 7월 공원조성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지난해 3월 개발제한구역 내 개발행위 허가를 득했고, 올해 5월 지장물 철거를 완료했다.

공영주차장·소공원 조성과 덕풍2동구청사 개축은 2018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에 시민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덕풍동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덕풍공원 지하에 200면 규모의 제3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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