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된 '린스타트업 캠퍼스' 에서 참가자들이 패널들의 토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산업진흥재단이 딥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공동으로 독창적인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기술 창업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3일간 ‘린 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에서 3일간 진행되는 ‘린 스타트업 캠프 2017’은 새로운 기술 도전을 선언한 전국의 창업 5년 이하 창업가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린 스타트업 캠프의 핵심은 ‘Tech-Product-Market’이다. 고객 니즈 탐색 과정을 거치고 시장에 대한 잘못된 가정을 빠르게 보완해 기술 가치가 극대화되는 최적 적용처를 찾는 방법론을 지원할 방침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이번 캠프를 통해 국내 35개 창업팀을 대상으로 국내 창업 캠프를 진행하고 13개 우수 창업팀을 선발해 KAIST 창업원 마케팅 전문교육 세션과 미국 구글런치패드의 ‘Sprint Academy’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창업 캠프에는 ‘린 스타트업 바이블’의 저자이자 성공 창업가로 유명한 조성주 KAIST 교수가 참여해 실제 목표시장에 제품을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 요인과 린 스타트업 교육 과정을 통한 실행전략 등을 짚어준다.

또한, IBM 인공지능 ‘왓슨’ 개발에 참여하고 현재 바둑 AI를 개발 중인 감동근 아주대 교수, 스마트밴드 ‘시그널’로 화제를 모은 최현철 이놈들 연구소 대표, 의사 출신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문여정 인터베스트 이사 등 국내 최고의 테크 전문가들과 멘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창업팀들의 역량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최종 선발 창업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각각 최대 5천만 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미국 구글런치패드의 기획 실행 프로그램인 Sprint Academy에도 참여해 3일간 구글 멘토단과 기업의 혁신적인 문제 도출법을 기획부터 검증까지 단계별로 동참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1일까지이며 온오프믹스 (onoffmix.com/event/102183)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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