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윤계숙 의정부교육장(오른쪽)은 송산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해 식재료 및 위생환경 등을 점검했다. 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역내 학교 급식 현장을 간부 직원들이 방문하는 특별점검을 통해 위생·안전의 중요함을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윤계숙 의정부교육장은 송산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해 식재료 및 위생환경 등을 점검했다.

앞선 13일에는 교수학습지원과장이 부용중학교 급식 현장을 점검하는 등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급식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 급식은 고품질의 우수한 식재료, 조리 과정, 온도 관리, 개인위생, 기구의 세척·소독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학생들의 건강과 직접 연결되는 교육 현장이다.

하지만 최근 연일 지속되는 고온 현상과 심한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위험이 있어 급식 현장은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에 특별점검을 계획, 급식의 공정별 위해도 개선으로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식중독 및 조리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윤계숙 의정부교육장은 “학교급식은 갈수록 사회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아울러 적극적 지원 행정을 통해 행복한 학교급식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유관기관 관계자와 학부모로 구성된 급식점검단과 함께 열린 급식,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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