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이사가 최근 인천·중국 민간경제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단체는 인천상공회의소 소속으로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민간협력 기구다.

지난 2003년 4월에 설립해 김진만 상공회의소 부회장이 회장을 맡아왔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한·중 FTA 시범 도시인 위해(威海)와의 경제교역뿐 아니라 문화와 민간 친선교류를 확대해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위해는 인천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지역 기업인들이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수출·입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주한 중국대사관, 위해 장혜 시장, 진소춘 공사, 주한 위해시 유연승 수석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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