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 우도에서 근무하는 해군·해병대 장병들이 20일 위문차 방문한 옹진군 통합방위협의회가 제공한 점심을 먹고 있다. 사진=옹진군청

인천 옹진군 통합방위협의회가 20일 강화군 우도를 방문,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을 위문했다.

우도는 옹진군 연평도와 강화군 불음도 사이에 위치한 외딴 섬으로 일반 주민은 거주하지 않고 장병들만 주둔하는 섬이다.

군 통합방위협위회는 연평도에서 중식당의 운영하는 손명자 진미장 대표와 연평도 자원봉사자들의 후원을 받아 장병들에게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 가수 강상준과 신인 걸그룹 유레카 등이 동행해 위문공연을 선보였다.

조윤길 군수는 "경직된 남북 관계에서도 흔들림없이 방어태세를 구축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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