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어린이박물관은 현대미술가들이 참여한 체험형 예술전시 '즐거운 하루, 오늘!'이 22일부터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들 선사한다. 사진=고양어린이박물관
개관 1주년을 맞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예술의 경계를 허문 체험형 예술전시 ‘즐거운 하루, 오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22일부터 열리는 특별 기획전은 미술관의 담을 넘어 박물관으로 찾아온 예술전시로 현대미술가 안규철, 권오상, 하이브(한창민)의 작품 15점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예술과 놀이, 그리고 즐거움을 주제로 조각, 사진, 설치미술, 인터랙티브 미디어타 작품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경험도 선사한다.

특히, 하이브(한창민)작가는 작품 ‘Leaf’를 기증해 박물관을 찾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층 로비에 설치됐다.

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정적인 예술 ‘감상’의 경계를 허물고 ‘놀이터’라는 새로운 시도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이번 특별 기획전을 통해 미래의 주역 어린이들과 가족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전시 이야기 ‘즐거운 하루, 오늘! 도슨트’ ▶‘슈링클스’를 활용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생각이 작품이 된 날!’ ▶초등학생 진로체험 연계 ‘꿈꾸기 좋은 여름 날’ ▶통합 예술 프로그램 ‘놀이하는 예술가’ ▶고양시 관내 14개 박물관 및 테마파크를 위치기반 공식 앱(APP)을 통해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80일간의 GO고 여행!’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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