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수원FC가 연고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수원 만석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된 축구 클리닉에는 구단 유소년팀 지도자 6명과 광교주간장애인보호시설 소속 장애인 40여 명이 참가했다.

클리닉은 몸 풀기와 축구공을 활용한 볼링게임, 코디네이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길 수원FC U-18팀 코치는 “축구는 신체건강뿐 아니라 협동심 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라며 “이번 클리닉을 계기로 지역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클리닉은 수원FC가 2014년부터 실시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진행된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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