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계국이 만개한 '숲속의 집' 모습. 사진=석모도자연휴양림관리사업소

인천 강화군 석모도자연휴양림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볼거리 확충 등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2011년 개장한 석모도자연휴양림은 콘도형인 1차 ‘산림문화휴양관’과 독채 통나무집 형태인 2차 ‘숲속의 집’으로 나뉘어 있으며, 매년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총 200여명 수용이 가능하며, 4인실부터 22인실까지 여러 인실로 구성돼 객실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특히 부대시설인 100명 수용의 회의실은 세미나·워크숍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체육활동이 가능한 야외 족구장도 갖추어져 있다.

근처에 수목원이 위치해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30분~50분 코스로 산책도 가능하다.

석모대교 개통을 계기로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휴양림 내 계곡을 정비하고, 볼거리 확충을 위해 휴양림 초입 및 산책·등산로 부근에는 금계국을 식재해 방문객에게 포토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숙박시설의 객실 난간 및 배수로 정비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사전 준비도 마쳤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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