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1일 명예구청장’ 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구민들의 구정 참여기회를 확대해 구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책 제언 등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현됐다.

구는 앞서 ‘1일 명예구청장’ 공개 모집을 통해 남자 7명, 여자 6명으로 총 13명을 선발했다.

직종은 자영업 종사자 5명, 주부 3명, 회사원 1명, 자원봉사자 1명, 기타 3명으로 각계각층의 구민들도 구성됐다.

명예구청장들은 구정 주요업무와 관심분야 업무를 청취하고 관심사업 분야 현장 방문과 정책 제언 등의 활동과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참여해 현장 곳곳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구정관련 제안, 자문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소통과 섬김은 민선 6기 구정의 지향가치이자 운영원리로 마음을 열고 구민 소망과 바람을 진심을 다해 구정에 담아내겠다”며 “각 분야의 명예구청장이 구민 의견을 구정에 담아내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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