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에서 제작한 '양보를 부탁해' 실버운전자 마크는 운전 중에도 알기 쉽게 디자인됐으며, 우천 시나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제작됐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어르신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양보를 부탁해’ 실버운전자 마크를 자체 제작해 배부한다.

동구의 노인인구수는 약 1만3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18.1%를 차지하고 있다.

동구는 최근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증가추세에 있어 실버운전자마크 부착을 통해 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실버운전자 마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하는 차량 뒤 유리에 부착하게 되며, 교통사고의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운전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추월이나 난폭운전 등을 자제하고 이들 차량에 대한 배려와 양보를 해 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버운전자 마크는 구 교통과, 동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에서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구 교통과(032-770-6594)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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